권력을 농단하는 자,신돈

논신돈소 상소로 탄핵,이존오

어지러운 공민왕의 사사

낙향하여 요절로 맞선 이존오

입력시간 : 2019-01-03 18:11:35 , 최종수정 : 2019-01-13 20:20:56, 김태봉 기자


구름이 無心탄 말이 아마도 虛浪하다

中天이 떠이셔 任意로 다니면서

구퇴야 光明한 날빗찰 따라가며 덥나니

                                              - 이존오-


이존오(李存吾, 1341~1371)는 고려 말기의 문신, 성리학자이다. 본관은 경주(慶州)이고, 자는 순경(順卿)이고, 호는 석탄(石灘), 고산(孤山)이다.

 

1360(공민왕 9) 문과에 급제, 수원부서기(水原府書記)가 되었다가, 사관(史官)에 발탁되었다. 신돈이 공민왕의 총애를 입고 권력을 농단하자, 1366년 우정언이 되어 공민왕에게 신돈을 논핵하는 논신돈소라는 상소를 올려 탄핵을 하였다. 공민왕은 이존오의 상소를 반도 읽지 않고 이존오를 사사하려 하였으나 이색(李穡)의 만류로 겨우 목숨을 부지하였고 장사현감무(長沙縣監務)로 좌천되었다. 그는 고향으로 낙향하여 공주 석탄(石灘)에서 은둔생활을 하다가 울분 끝에 요절하였다.

 


구름이 아무런 邪心이 없다는 말은 아마도 허무맹랑한 거짓말이구나

하늘높이 떠 제 멋대로 다니며

굳이 밝은 햇빛을 따라가며 덮는구나

 

고려말 요승 신돈이 공민왕의 총애를 받아 진평후라는 봉작까지 받아가면서 왕의 총명을 흐리게하고,국정을 어지럽힘을 한탄하여,‘구름신돈으로 날빛을 공민왕으로 풍자하여 지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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